진통제분야 제약기업 이로코 제약 유한책임회사(Iroko Pharmaceuticals, LLC)는 자회사인 이로코 제약 주식회사(Iroko Pharmaceuticals Inc.)가 레바논 제약기업 알고리즘 SAL (Algorithm SAL)과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PT 프라타파 니르말라(PT Pratapa Nirmala, 파렌하이트)과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, 이 협약에 따라 두 업체는 각각 중동, 북아프리카 및 인도네시아 지역 내 조르보렉스(ZORVOLEX™, 성분명: 디클로페낙) 캡슐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게 된다고 오늘 발표했다. 이번 협약에 따라 알고리즘과 파렌하이트는 해당 지역에서 해당 의약품에 대한 규제 및 가격 산정 승인 취득과 판매 및 공급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. 조르보렉스는 2013년 10월 미 식품의약품안전청(FDA)의 승인을 취득했으며, 이외의 국가에서는 판매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.

이로코 제약의 존 바브리카(John Vavricka) 사장 겸 CEO는 “이로코 제약의 사업 모델은 전 세계 각 지역의 파트너들이 가진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며, 협업을 통해 우리 제품을 이 지역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”라며 “저용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NSAID)를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, 아직 충족되지 않은 통증 분야 니즈를 해결하는 것이 이로코의 목표이다. 선도기업들과 함께 손잡고 조르보렉스를 중동, 북아프리카 및 인도네시아 지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”라고 말했다.

이로코 제약은 앞으로도 미국 내 조르보렉스에 대한 모든 마케팅 권한을 유지할 것이며, 다른 해외 시장에 대한 조르보렉스 진출을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 중에 있다.

알고리즘의 세림 고라예브(Selim Ghorayeb) CEO는 “이로코와 손잡고 이처럼 의미있는 의약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환자 및 처방자들에게 선보여, 저용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”라고 말했다.

파렌하이트의 사장은 하르토요 수탄다르(Hartoyo Sutandar) 박사는 “이로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저용량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인도네시아 내 환자들에게 조르보렉스를 제공하게 됐다”라고 말했다.